샤이니 故 종현 누나 "숨어만 지내, 함께 이겨냈으면"…'심리상담 프로젝트' 진행

김현희 기자 2024. 9. 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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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 심리상담 프로젝트에 나선다.

김소담 씨는 지난 7일 재단법인 '빛이나' 유튜브를 통해 재단법인 '빛이나'의 새 프로젝트 '청춘믿UP'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김소담 씨는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 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다.

공개된 영상 속 김소담 씨는 종현의 친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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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단법인 빛이나 공식 계정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 심리상담 프로젝트에 나선다.

김소담 씨는 지난 7일 재단법인 '빛이나' 유튜브를 통해 재단법인 '빛이나'의 새 프로젝트 '청춘믿UP'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빛이나'는 종현의 가족들이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종현의 저작권료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소담 씨는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 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다.

공개된 영상 속 김소담 씨는 종현의 친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 드린다"고 했다. 이어 "계속 숨어만 있었던 것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는데, 이제는 속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 혼자서 끙끙 앓은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에 갇혀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그는 지난 2008년 샤이니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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