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태연 향한 러브콜 "한국서 같이 무대, 빅허그 해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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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가수 샘 스미스(Sam Smith)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샘 스미스는 "언젠가 함께 이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한국에서 이 곡을 부르게 되면서 정말 영광일 거 같다"고 전했다.
태연은 샘 스미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날 샘 스미스는 공식 SNS를 통해 태연과의 컬래버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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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태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Glad that we were able to work together!(함께 할 수 있어 기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샘 스미스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을 당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새롭게 불러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특히 태연의 목소리로 한국어 버전을 들었을 때 감동이 벅차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연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샘 스미스는 "언젠가 함께 이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한국에서 이 곡을 부르게 되면서 정말 영광일 거 같다"고 전했다.
또 "10주년 앨범에 참여해줘서 고맙다. 만나게 된다면 빅허그를 해주고 싶다"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사랑해'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태연도 이에 화답했다. 그는 "너무 팬인데,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며 "특히 명곡인 '아임 낫 디 온리 원'을 먼저 제안해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팬들도 많이 좋아해 주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공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실제로 보러 가고 싶다. 같이 만나면 빅허그 해주고 싶다"며 "팬으로서 앞으로도 음악 계속 오래오래 해줬으면 좋겠다. 멋진 앨범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샘 스미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29일 유니버설뮤직은 "샘 스미스의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 발매 10주년 기념 앨범에 태연이 한국어 가창으로 참여한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날 샘 스미스는 공식 SNS를 통해 태연과의 컬래버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 골든 글로브, 오스카 트로피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아임 낫 디 온리 원'을 비롯해 '언홀리(Unholy)',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 등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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