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의사 남편 월급 적어, 개업의와 속으로 비교”(동치미)[결정적장면]

이해정 2024. 9.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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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의사인 남편 남석진의 벌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월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오영실은 '돈 잘 버는 남편을 둔 아내가 부럽다'를 주제로 속풀이를 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개업의들이 돈을 엄청 버니까 개업해 보라고 제안했는데 남편은 싫다더라. 개업을 하면 작은 수술만 한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영실은 1990년 지금의 남편인 유방암 전문의 나석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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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의사인 남편 남석진의 벌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월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오영실은 '돈 잘 버는 남편을 둔 아내가 부럽다'를 주제로 속풀이를 했다.

오영실은 "의사가 월급이 이렇게 적은지 몰랐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적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 보니 개업의들이 돈을 엄청 버니까 개업해 보라고 제안했는데 남편은 싫다더라. 개업을 하면 작은 수술만 한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들 유학도 시켜야지, 아파트도 사야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저는 홈쇼핑 들어오는 대로 다 했다"는 오영실은 "가끔씩 현타가 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오영실은 "하루는 집에 와서 '나는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싫은 일도 하는데 왜 당신은 하고 싶은 일만 하냐고 물었는데 말이 없다"고 남편의 반응을 전하며 "나는 남편이 잘난 척하는 걸 싫어한다. 돈 이야기만 하면 눈빛이 달라지면서 '살 거냐 말 거냐' 하는 눈빛이 있다. 내가 열심히 벌고 애쓰는데 말도 못 하니 너무 속상하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냥 속으로만 비교한다. 개업의들은 저렇게 돈을 잘 버는구나"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오영실은 1990년 지금의 남편인 유방암 전문의 나석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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