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5개 ‘협성다문화엄마학교’ 개강

디지털뉴스부 기자 2024. 9.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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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 산하 부산 경남 5개 다문화엄마학교가 일제히 개강식을 갖고 5개월 과정의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한마음교육봉사단 산하 양산 협성다문화엄마학교(교장 이수광)가 지난 7일 오후 양산가족지원센터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협성문화재단은 한마음교육봉사단이 운영하는 부산 경남의 다문화엄마학교를 연간 1억2000만 원 지원키로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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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입학생 초등과정 5개월 교육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 산하 부산 경남 5개 다문화엄마학교가 일제히 개강식을 갖고 5개월 과정의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한마음교육봉사단 산하 양산 협성다문화엄마학교(교장 이수광)가 지난 7일 오후 양산가족지원센터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주한 다문화 여성 11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단장은 “다문화 가정과 아이들이 우리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최 단장은 또 “신사임당 선생이 율곡 이이 선생을 키웠듯이 먼저 다문화 어머니를 잘 가르쳐야 자녀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해운대 협성다문화엄마학교(교장 김철)도 해운대 아세안문화원에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동래와 진주 협성다문화엄마학교도 입학식이 열렸다. 8일에는 금정 협성다문화엄마학교도 입학식을 열었다.

학생들은 5개월 동안 국어 수학 과학 역사 등 초등교육과정을 출석 및 온라인 수업으로 받는다. 초등교육을 전공한 초등학교 현직 및 전직 교사들이 교육을 맡는다.

한마음교육봉사단 부산지부장인 권유리야 부산외대 교수는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부산 경남의 5개 다문화엄마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직 KAIST 교수들이 주축이 돼 다문화 엄마들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한마음교육봉사단은 2015년부터 전국에서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협성문화재단은 한마음교육봉사단이 운영하는 부산 경남의 다문화엄마학교를 연간 1억2000만 원 지원키로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엄마학교의 명칭도 ‘협성다문화엄마학교’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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