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추석 연휴 비상 진료체계' 현장 점검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방문… 의료진 격려도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 의료 유지, 기관별 전담 책임관 지정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 6일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비상 진료 체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의 병원 방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 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응급 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한동선 병원장 등 관계자와 응급 의료 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운영 상황과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위급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감사드리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 진료 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포항시도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 24시간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5개 응급 의료 기관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 집중 관리한다.

또 응급 의료 기관 과부하를 덜기 위해 추석 연휴 공중 보건의 4명을 투입해 15~18일 나흘간 남·북구보건소에서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이어 의사회·약사회에 연휴 기간 비상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의원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추석 연휴 문을 여는 의료 기관은 296개(남구 124·북구 172개)이며, 약국은 250개(남구 86·북구 164개)다.

응급 의료 포털(E-Gen)과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에서 추석 연휴 문을 여는 의료 기관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비상 방역 대책반을 운영, 감염 취약 시설 164개의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물량 확보와 약국 간 배분으로 먹는 치료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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