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담아야 할 때"…증권가에서 꼽은 기대주 '세 종목'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9월 첫째 주(9월 2일~9월 6일) 주간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의 '미래 가치, 밸류업에 투자'(LG전자)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의 '회복 열차 탑승 뿌 뿌~'(에코마케팅)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의 '추석 선물 도착: 가능성이 보인다'(강원랜드)입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반도체 업종 성장 둔화 우려 및 엔비디아의 실적·주가 고점 논란이 지속될 것이라며 LG전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B2B(기업 간 거래) 중심 포트폴리오 변화와 밸류업 기대감에 따른 투자 매력도가 크다는 판단이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2024년 9월 IT 업종에서 반도체보다 전기·전자, 그리고 LG전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반도체의 성장 둔화 우려 및 엔비디아의 실적, 주가 고점 논란이 지속될 것이다.
LG전자는 2024년 3분기, 4분기 양호한 실적 속에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B2B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전환, 신성장 사업 확대를 공표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기업으로 변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한다. 구독 가전의 전환은 경쟁사 대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상황이다.
기업가치 관련 계획을 4분기에 공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공개 및 상장 추진에 따른 현금 유입이 LG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LG가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에코마케팅을 재조명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 성장으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는 평가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에코마케팅의 3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7% 성장한 97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168억원이 될 것이다. 광고 본업은 신규 광고주 영입, 아마존 마케팅 대행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데일리앤코는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팅 비용 합리화로 이익률 개선도 전망된다. 안다르는 2분기에 진행하지 않았던 할인 행사 진행으로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언더웨어, 스윔웨어, 일상복 위주의 성장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마케팅 주가는 그동안 광고 경기 침체, 본사와 데일리앤코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해왔다. 그러나 하반기 본사와 데일리앤코 실적 회복 및 본사 아마존 대행, 클럭 신제품 론칭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 다시 접근해도 좋을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카지노 규제 완화 공시가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렸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5일 장전 카지노 규제 완화 소식을 공시했다. 규제 완화 주요 내용은 일반 영업장 면적 변경, 게임기구 증설, 외국인 베팅 한도 상향, 외국인 이용 대상자 확장 등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4월 2일 2조4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카지노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당시 추진 내용은 카지노 영업장 3배 확장, 글로벌 카지노 수준의 베팅 한도 조정, 시간 총량제 도입, 매출 총량제 제외였다.
이 중 이번 규제 완화와 관련된 부분은 영업장 확장과 베팅 한도 조정이다. 영업장은 3배가 아닌 40% 확장이며 테이블과 머신 증가분은 4년 뒤인 2028년에 영업장이 증축된 후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시장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규제 완화의 현실화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규제 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판단한다. 밸류업 논의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지원, 바이크에 깔리고 목뼈 골절까지…"진짜 죽을 뻔했다" - 머니투데이
- "누난 내 이상형 아냐"…직장인 5명 중 1명꼴로 성희롱 경험 - 머니투데이
- "XXX 찢어져"…키즈카페서 소변 실수한 아이 아빠가 쓴 사과문 '논란' - 머니투데이
- 추석 열차에 빈자리 '텅텅'…알고보니 20만표가 "안타요, 안타" - 머니투데이
- '지창욱 인성 논란' 딱 찍힌 이 장면…"사과" 소속사 대응도 폭소[영상]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논란된 수능 문제들..국어 지문 속 링크에 '윤 정권 퇴진' 집회 일정 -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 5만원 깨졌다… 코로나 팬데믹 때로 돌아간 주가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