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챔피언 한국 남자 농구, 요르단에 패해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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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U-18(18세 이하) 남자 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전에서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5일째 요르단과 준준결승에서 69-73으로 졌다.
이번 대표팀은 역대 최강 전력으로 꼽혔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대표팀에는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 리그에 조기 진출하려는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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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U-18(18세 이하) 남자 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전에서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5일째 요르단과 준준결승에서 69-7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4강 진출 국가에만 주어지는 2025 U-19 농구월드컵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이번 대표팀은 역대 최강 전력으로 꼽혔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대표팀에는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 리그에 조기 진출하려는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예선에서 인도(119-47), 쿠웨이트(86-36), 이란(83-60)을 완파하고 조 선두로 8강에 안착했지만, 요르단을 만나선 높이에서 밀렸다. 대표팀에는 2m 이상의 장신이 위진석(삼일고) 한 명뿐이었다. 4쿼터 종료 3분 전까지 64-68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대표팀에선 구승채(양정고·17점)와 위진석(15점)이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4-47로 크게 밀렸다. 요르단에선 미국 고교에서 뛰는 사이프 알 딘 살레가 10점, 9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170㎝ 단신가드 오마 칼레드 마무드 살만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쏟아부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8일 일본과 5∼8위전을 치른다. 이 대회 4강전은 요르단-호주, 중국-뉴질랜드 경기로 열리게 됐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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