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등진학연구회 “9월 모평은 6월보다 평이…표준점수 최고 국어 129점, 수학 138점”

변진석 2024. 9. 8.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일 시행된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등진학연구회는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결과, 표준점수 최고 점수로 국어는 129점, 수학 138점을 예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연구회가 9월 모의평가 원점수 기준(국어, 수학, 탐구 300점 만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추정한 결과, 서울대 의예·연세대 의예과는 300점 만점을 기록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시행된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등진학연구회는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결과, 표준점수 최고 점수로 국어는 129점, 수학 138점을 예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통상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오르면 하락합니다. 140점대는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그 미만은 평이한 시험으로 통합니다.

직전 시험인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할때 국어는 148점에서 20점 가까이 하락하고, 수학은 152점에서 14점 내려갈 것으로 추정되는 셈입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래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144점 이상으로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절대평가 체제로 치러지는 영어 역시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0점 이상을 받아 영어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10.08%로 추정됐습니다. 직전 시험이던 6월 모의평가에서는 이 비율이 1.47%에 그쳤습니다.

연구회가 9월 모의평가 원점수 기준(국어, 수학, 탐구 300점 만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추정한 결과, 서울대 의예·연세대 의예과는 300점 만점을 기록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월 모의평가 당시 점수(291점)보다 9점 오른 수준입니다.

수도권 의대의 경우 295점, 전국 의대는 292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문계열 최상위 학과인 서울대 경영·자유전공은 289점을, 서울대 정치외교·심리는 287점을 받아야 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시험의 과목별 등급 비율을 추정한 결과, 국어 1등급의 89.3%는 '언어와 매체'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학 1등급의 89.3%는 '미적분', 9.3%는 '확률과 통계', 1.3%는 '기하'로 추정됐습니다.

연구회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에 졸업생의 지원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상위권 학생들은 이를 고려해 수시 지원선을 결정하고, 정시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