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부산 떠나는 도진수의 조금은 특별한 작별인사

임종호 2024. 9. 8.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 부산을 떠나는 도진수의 작별 인사는 조금 특별했다.

지난 4월 전용 체육관을 개관한 팀 부산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팀 부산은 통영으로 향했다.

팀 부산은 8일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통영시농구협회장배 U11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 부산을 떠나는 도진수의 작별 인사는 조금 특별했다.

지난 4월 전용 체육관을 개관한 팀 부산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팀 부산은 통영으로 향했다.

팀 부산은 8일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통영시농구협회장배 U11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팀 부산은 코리아달서, 더그릿을 연파하며 가볍게 B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팀 부산의 U11부는 현재 전력을 새롭게 다지는 시기다. 에이스였던 도진수가 본격적으로 농구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기 때문. 도진수는 부산 성남초 농구부로 적을 옮겼다.

옛 동료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진 못했지만, 도진수는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작별인사 방법으로 일일 코치를 자처했다. 도진수는 대회에 출전한 동료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이날 일일 코치로 나섰다.

경기장 밖에선 팀원들의 워밍업을 도왔고, 코트 안에선 사령탑을 보좌하며 팀원들의 훈련 도우미 역할도 자처했다.

이런 도진수의 마음이 전해진 덕분일까. 팀 부산은 무난하게 결선 라운드로 향하며 전력 개편 이후 우승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