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부산 떠나는 도진수의 조금은 특별한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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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부산을 떠나는 도진수의 작별 인사는 조금 특별했다.
지난 4월 전용 체육관을 개관한 팀 부산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팀 부산은 통영으로 향했다.
팀 부산은 8일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통영시농구협회장배 U11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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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부산을 떠나는 도진수의 작별 인사는 조금 특별했다.
지난 4월 전용 체육관을 개관한 팀 부산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팀 부산은 통영으로 향했다.
팀 부산은 8일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통영시농구협회장배 U11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팀 부산은 코리아달서, 더그릿을 연파하며 가볍게 B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팀 부산의 U11부는 현재 전력을 새롭게 다지는 시기다. 에이스였던 도진수가 본격적으로 농구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기 때문. 도진수는 부산 성남초 농구부로 적을 옮겼다.
옛 동료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진 못했지만, 도진수는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작별인사 방법으로 일일 코치를 자처했다. 도진수는 대회에 출전한 동료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이날 일일 코치로 나섰다.
경기장 밖에선 팀원들의 워밍업을 도왔고, 코트 안에선 사령탑을 보좌하며 팀원들의 훈련 도우미 역할도 자처했다.
이런 도진수의 마음이 전해진 덕분일까. 팀 부산은 무난하게 결선 라운드로 향하며 전력 개편 이후 우승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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