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 박차고 나온 천재 과학자, '軍 분야 AI 적용법'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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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투플랫폼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가 '2024 REAIM 고위급 회의'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 회의에 연사로 참여하는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미스트리 대표가 유일하다.
미스트리 대표는 "AI 윤리의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유력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군사 분야에서의 AI 기술 개발과 적용에는 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만큼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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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투플랫폼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가 '2024 REAIM 고위급 회의'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 회의에 연사로 참여하는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미스트리 대표가 유일하다.
오는 9~10일 서울에서 열리는 REAIM 고위급회의는 AI 기반 기술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지난해 2월 한국·네덜란드 주최로 첫 시작한 이후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한국·네덜란드와 함께 싱가포르·케냐·영국도 공동 주최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와 국제기구 대표, 주요 기업인, 학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미스트리 대표는 AI 기업인이자 과학자로서 초대를 받았다.
인도 출신인 미스트리 대표는 2009년 11월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미디어랩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연구해 온 '식스센스' 아이디어를 유명 강연 프로그램 TED(테드)에서 발표하면서 천재 과학자로 부상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AR(증강현실) 기술을 현실 세계에 구현했다. 손가락을 움직이면 벽에 화면이 나오고 허공에서 손끝으로 화면을 컨트롤하는 모습으로 전세계 과학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에는 2012년 합류했다. 입사 2년여 만인 2014년 33세의 나이에 최연소 상무로 승진하며 다시 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39세의 나이로 전무 자리에 오르면서 '최연소 전무'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2021년 설립된 투플랫폼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뛰어난 다국어 능력을 갖춘 LLM(거대언어모델) '수트라', AI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소셜앱 '재피'(ZAPPY)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스트리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군사 분야 AI의 미래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한다. 군사 분야 AI 관련 현행 국제 제도와 이니셔티브를 살펴보고, AI 개발과 적용·운영 등 전 영역에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미스트리 대표가 참석하는 세션에는 루벤 브레이클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 레이첼 아담스 AI 거버넌스 글로벌 센터 CEO(최고경영자), 이즈미 나카미츠 유엔군축고위대표, 노스이스턴대 데니스 가르시아 교수가 함께 한다. 사회는 로빈 가이스 유엔군축연구소장이 맡는다.
미스트리 대표는 "AI 윤리의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유력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군사 분야에서의 AI 기술 개발과 적용에는 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만큼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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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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