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금리 인하 폭 불확실성 여전..."FOMC에서 열띤 논쟁"

유투권 2024. 9.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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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이번 달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시카고상품거래소의 금리 전망 시스템인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달 0.25%p를 내릴 가능성은 70%, 0.5%p를 내리는 '빅 컷'의 가능성은 30%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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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이번 달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시카고상품거래소의 금리 전망 시스템인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달 0.25%p를 내릴 가능성은 70%, 0.5%p를 내리는 '빅 컷'의 가능성은 30%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일, 8월 고용보고서 발표된 직후엔 '빅 컷'의 전망이 45%까지 올라기도 했지만, 일부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 조정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 인하 폭을 두고 열띤 논쟁이 벌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섣불리 금리를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 0.25%p를 인하할 경우, 다음 달에는 FOMC 회의가 없는 만큼 고용 둔화에 따른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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