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자의 여행지도…'여행지에서 만난 한국문학'

이예슬 기자 2024. 9. 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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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자 강진호의 책 '여행지에서 만난 한국문학'이 출간됐다.

연구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20년 동안 작품 탄생이 된 곳들을 여행하고 책을 썼다.

한국문학 성지들을 엄선한 문학 여행기이자 생생한 현장의 언어로 쓰인 비평집이다.

작품 활동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공간에 대한 생생한 묘사,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작가의 작품의 이야기가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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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행지에서 만난 한국문학. (표지=민음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춘천 김유정 문학촌, 봉평 이효석 문화예술촌, 성북동과 철원의 이태준, 대구의 이상화, 안동의 이육사, 통영과 원주의 박경리, 임피·군산의 채만식…

국문학자 강진호의 책 '여행지에서 만난 한국문학'이 출간됐다. 20년 답사로 완성한 한국문학 지리지로, '한국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근거지 23곳을 추렸다.

연구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20년 동안 작품 탄생이 된 곳들을 여행하고 책을 썼다. 한국문학 성지들을 엄선한 문학 여행기이자 생생한 현장의 언어로 쓰인 비평집이다.

작품 활동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공간에 대한 생생한 묘사,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작가의 작품의 이야기가 정리돼 있다.

"불우했고 짧았던 생애가 남긴 작품들이 시대를 증언하고 지난 삶을 알려주듯이, 정박한 배 모양의 문학관은 채만식의 삶의 여정과 작품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264쪽)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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