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여야 대치 3개월째 공전… “시민·지역경제 피해 막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의회가 3개월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7대 7 여야 동수 구조에서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이 한치의 양보 없는 힘겨루기에 나서며 원 구성조차 못했다.
10월 준공을 앞둔 실내테니스장 건립은 대금 미지급 땐 예정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관내 1536명 청년 1인당 15만원의 비용이 주어지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서비스도 중도 하차가 불가피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건립, 문화예술 지원 제동
경기 김포시의회가 3개월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7대 7 여야 동수 구조에서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이 한치의 양보 없는 힘겨루기에 나서며 원 구성조차 못했다. 시는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멈추면서 시민·지역경제의 연쇄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시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지원이 어려워진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례로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체육인 대상의 도 매칭 신규 사업도 추경 심의 중단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 관내 1536명 청년 1인당 15만원의 비용이 주어지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서비스도 중도 하차가 불가피하다. 이미 9월 교부가 사전 안내된 상황이다.
모담도서관(내년 4월)과 김포만화도서관(오는 10월)이 물품이나 도서를 구입하지 못해 예정된 개관일을 넘겨야 할 처지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읍면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육경비보조금 미편성 시 5개교 통학차량이 정상적으로 달릴 수 없다. 시는 예산의 변경(전용), 성립 전 예산, 예비비 집행 등 자체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