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일일클리닉, 현장 관계자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만족…“더 자주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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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만족했다.
8일 인천 장수동 체육관에서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 9회 차가 열렸다.
인천 지역 i리그 관계자는 "미추홀구 구역에서 일일클리닉은 처음이다. 한 달 전부터 참가자를 받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덕분에 나도 일 처리가 편했다(웃음). 간식은 물론 질 좋은 티셔츠까지 주니까 다들 만족감이 높았다. 여러 용품을 지원받으니까 선수들은 물론 부모님들까지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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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모두가 만족했다.
8일 인천 장수동 체육관에서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 9회 차가 열렸다.
i리그에 참여하는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일일클리닉은 전현직 프로선수 및 코치진들이 강사로 나서 전문 트레이닝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느덧 9회 차를 맞은 이번 일일 클리닉에는 총 42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했고, 정선규 용산고 A코치와 이정석 용산중 A코치, 김건우 광신방예고 A코치가 강사로 나섰다.
3명의 코치는 드리블, 슛, 패스 등 담당 파트를 나누어 선수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열정적으로 지도에 임했다. 참여하는 선수들 역시 진지함과 재미 가득한 표정으로 응답했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흔치 않은 경험인 만큼 모두를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됐다.
인천 지역 i리그 관계자는 “미추홀구 구역에서 일일클리닉은 처음이다. 한 달 전부터 참가자를 받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덕분에 나도 일 처리가 편했다(웃음). 간식은 물론 질 좋은 티셔츠까지 주니까 다들 만족감이 높았다. 여러 용품을 지원받으니까 선수들은 물론 부모님들까지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석 용산중 A코치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농구 발전 등 취지가 참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장 관계자뿐 아니라 일일클리닉을 직접 지켜본 학부모들의 반응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곽윤완(인천 KCC) 군의 어머니 박미리 씨는 “프로 출신 강사분들이 오신다고 하셔서 아이의 기대가 컸다. 기초적인 훈련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것 같다. 하는 내내 정말 즐거워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5학년인 김범수(시흥 썬더스) 군의 어머니 이원 씨 역시 “아이가 농구를 워낙 좋아해 시키고 있다. 이제 농구는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아이가 기대를 정말 많이 했다. 즐거운 추억 쌓고 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농구 i리그 일일클리닉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사업이다. 농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부산, 용인, 충북, 충남, 세종, 창원, 순천, 김해, 인천을 거친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은 오는 21일 울산 지역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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