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인터파크쇼핑·AK몰 피해 업체에도 긴급자금 지원

김지성 기자 2024. 9.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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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뿐 아니라 인터파크쇼핑·AK몰에서 정산받지 못한 업체들도 긴급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와 같은 큐텐 계열사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이들 업체에서도 약 800억 원의 미정산 규모가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 피해 기업이 보유한 전 금융권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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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뿐 아니라 인터파크쇼핑·AK몰에서 정산받지 못한 업체들도 긴급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도 내일(9일)부터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와 같은 큐텐 계열사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이들 업체에서도 약 800억 원의 미정산 규모가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 피해 기업이 보유한 전 금융권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 금융권은 피해 업체들이 판매자 페이지 등을 통해 7월 이후 매출 사실만 입증하면 폭넓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티몬·위메프 때와 마찬가지로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도 이뤄집니다.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은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 원(금리 3.3~4.4%) 이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로그램은 1억 5천만 원(금리 2.5%) 이내에서 지원합니다.

(사진=큐텐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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