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개 구청장들, ‘경원선 지하화’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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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지선 포함)이 지나는 서울 7개 자치구가 철도 지하화를 뭉쳤다.
7개 구는 경원선이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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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지선 포함)이 지나는 서울 7개 자치구가 철도 지하화를 뭉쳤다. 7개 구는 경원선이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8일 동대문구 등에 따르면, 경원선 지하화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은 자치구는 ▲용산 ▲성동 ▲동대문 ▲성북 ▲노원 ▲도봉 ▲중랑 등 7곳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하순 동대문구청에서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구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추진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구청장들은 자치구 간 상호교류를 통해 지하화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도심을 단절해 온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 상부와 주변 지역을 통합 개발해 도심 공간을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1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제정된 이후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고, 서울시와 각 지자체도 상부 개발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
추진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은 "단체장 회의를 통해 자치구 간 협력이 강화되고 원활한 경원선 지하화 사업을 위한 추진력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7개 구는 공유된 사업추진 방향과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고, 그간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원선이 지하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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