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디그롬, 마이너리그 더블A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콥 디그롬(36·텍사스 레인저스)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디그롬은 8일(한국시각) 텍사스 산하 더블A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 소속으로 윈드 서지(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MLB닷컴은 "디그롬이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애리조나, 시애틀로 이어지는 팀의 원정 경기에 함께하며 시즌 첫 등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빅리그에 입성한 디그롬은 최고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제이콥 디그롬(36·텍사스 레인저스)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디그롬은 8일(한국시각) 텍사스 산하 더블A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 소속으로 윈드 서지(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사구는 하나도 없고,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이날은 디그롬의 네 번째 재활 등판이다. 당초 4이닝 또는 투구 수 60개를 계획하고 마운드에 올랐으나, 디그롬은 49개의 공으로 4이닝을 막고 빠르게 등판을 마쳤다. 이중 스트라이크가 35개였다.
메이저리그(MLB) 복귀도 눈앞으로 다가온 분위기다. MLB닷컴은 "디그롬이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애리조나, 시애틀로 이어지는 팀의 원정 경기에 함께하며 시즌 첫 등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빅리그에 입성한 디그롬은 최고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두 차례(2018·2019년) 차지하기도 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는 줄곧 뛰었던 뉴욕 메츠를 떠나 텍사스와 5년 1억8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새출발했다. 그러나 이적 첫 시즌이던 지난해 6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한 뒤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아 긴 재활에 돌입했다.
그의 가장 최근 MLB 등판은 지난해 4월 29일 뉴욕 양키스전(3⅔이닝 무실점)이다.
디그롬은 "정말 기분이 좋다"며 "텍사스를 다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어깨 피로 증세로 이탈했던 텍사스 주축 투수 맥스 셔저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셔저는 이날 텍사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나와 4이닝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셔저는 "내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