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우보민태원 학술제 '청춘예찬' 조명

민태원의 삶과 문학 학술집 1권, 단행본 2권 발간

제4회 우보민태원 학술제 '청춘예찬' 조명.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제공

[서산]우보민태원의 삶과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4회 우보민태원학술제가 7일 오후 2시 서산문화원에서 열렸다.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가 주관한 학술제는 청춘 페스티벌, 학술세미나, 민태원 자료 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개최됐다.

청춘 페스티벌은 '청춘예찬' 낭독, 가야금 연주, 축하 노래, 청년포럼 결과 발표로 진행됐으며, 학술세미나는 박덕규(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 교수의 진행으로, 주지영 우석대 교수, 최수웅 단국대 교수 등이 나서 '지역문화유산으로서의 민태원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제4회 우보민태원 학술제 '청춘예찬' 조명.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제공

학술제에서 발표한 내용들은 '지역문화유산으로서의 민태원의 삶과 문학'이라는 학술집으로 나왔다. '수필 ·단편소설·기행문 모음'과 '김옥균 전기 모음'이라는 두 권의 단행본을 발간해 선생의 문학을 더 깊이 조명했다. 이 단행본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문으로 발간했다.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는 민태원 선생의 문학정신과 관련된 조사, 기획, 연구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모색하고 관련된 자료 및 도서의 간행과 전시, 관람의 자리를 마련하여 선생의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따르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4회 우보민태원 학술제 '청춘예찬' 조명.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제공

김가연 회장은 "서산이 낳은 자랑스러운 문인을 기리는 우보민태원학술제가 4회를 맞이한 올해는 학술집 1권, 단행본 2권을 발간했다"며 "앞으로 민태원 선생의 문학정신이 계승되도록 연구 지평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에서 "민태원 선생의 문학정신이 계승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고, 조동식 의장은 "선생의 작품 속에 담긴 열정과 지혜가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큰 교훈을 주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4회 우보민태원 학술제 '청춘예찬' 조명.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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