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노홍철과 남극 여행···경비 6,000만원 내가 부담” (아는 형님)
유튜버 빠니보틀이 노홍철과 함께한 여행 경비를 전부 부담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원지, 채코제가 등장했다.
이날 빠니보틀은 “구독자 수가 223만 명인데, 구독자 수는 중요하지 않다. 원지가 조회 수는 제일 잘 나온다. 나는 나라를 많이 가보진 않았다. 72개국 정도 가 봤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 빠니보틀은 이름이 유례에 대해 “빠니가 물이고 보틀이 병이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빠니보틀이 생각이 자꾸 나서 그걸로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빠니보틀 채널의 인기 영상인 호객 행위를 단호하게 물리치는 영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정중하게 반항한다거나, 이상하게 반응을 해야 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앞에서는 몇 천 년 전부터 호객 행위가 그렇게 심했다고 하더라. 유서 깊은 호객 행위로 알려져서 이상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빠니보틀은 노홍철과 여행을 가서 6천만 원을 다 냈다고 밝혔다. 그는 “홍철 형님이랑 여행을 가는데 반반을 나누는 것도 좀 그랬다”라면서 “내 채널에 나와달라고 부탁을 하는 상황이었다. 출연료가 없는 대신 여행 경비를 내가 부담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떠난 곳은 남극이었다. 빠니보틀은 “남극은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어서 그냥 펭귄 나라였다”이어 “숙소는 따로 없었다. 눈 파서 잤다. 보통 크루즈 같은 데서 잠을 자고, 낮에는 내려서 관광을 했다. 나라가 없어서 여권 확인도 안 한다”고 회상했다. 남극으로 여행한 이유에 대해선 “남극을 가 봤다고 하면 자랑하기도 좋고, 그래서 갔다”라고 밝혔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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