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 우승, 토트넘 4강 탈락" AI 예측 공개... 토트넘 17년째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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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의 성적을 예측했다.
토트넘 소식통 '더 보이 훗스퍼'는 7일(한국시간) '그로스버너 스포츠'의 AI 예측 시스템 결과를 인용하여 이번 시즌 UEL 예상 결과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승 팀은 맨유였고, 토트넘은 4강 탈락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AI의 예측이지만, 토트넘 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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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AI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의 성적을 예측했다.
토트넘 소식통 '더 보이 훗스퍼'는 7일(한국시간) '그로스버너 스포츠'의 AI 예측 시스템 결과를 인용하여 이번 시즌 UEL 예상 결과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승 팀은 맨유였고, 토트넘은 4강 탈락이었다.
꽤 구체적이었다. 이번 시즌부터 UEL 경기 방식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32개 팀 조별리그가 아니라 36개 팀 본선 페이즈 형식으로 바뀌었다. 조별리그는 총 8경기를 치르게 되며, 상위 8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게 되고, 나머지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8개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매체의 예측에 따르면 토트넘은 상위 11위에 랭크해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레인저스와 플레이오프 승부 끝에 16강에 올랐다. 또한 미트윌란과 유니언 SG를 차례로 만나 모두 무찌르고 4강에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여정은 여기까지였다. 준결승에서 맨유를 만나 패배해 탈락했다. 결승전에서는 맨유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우승하는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AI의 예측이지만, 토트넘 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꽤 오랫동안 우승 트로피가 없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구성된 'DESK 라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조합이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결승 무대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도 아쉽게 패배하며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롭게 부임한 뒤 우승을 목표로 삼았고, 시즌 초반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추락하면서 5위로 마무리했다.
어느덧 토트넘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08년이 됐다. 2007-08시즌 EFL컵에서 우승한 뒤로 단 한 번의 우승도 없었다. 지난 시즌까지 16시즌을 무관으로 보냈던 토트넘인데, 잔인하게도 매체는 토트넘의 무관 기간이 1년 더 길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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