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괴물 공격수' 홀란과 재계약 임박...'KDB' 넘어 프리미어리그 연봉킹 등극?

금윤호 기자 2024. 9. 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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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데뷔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에도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엘링 홀란을 눌러앉히는데 성공하는 모양새다.

스페인 매카 마르카는 7일 "맨시티와 홀란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체결까지 멀지 않았다"며 "해당 계약으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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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데뷔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에도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엘링 홀란을 눌러앉히는데 성공하는 모양새다.

스페인 매카 마르카는 7일 "맨시티와 홀란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체결까지 멀지 않았다"며 "해당 계약으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노르웨이 출신 홀란은 현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리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뛰어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홀란은 보루시아 2020년 1월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해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 입단 첫 해 후반기만 소화하고도 15경기서 13골을 터뜨리는 폭발력을 선보인 홀란은 도르트문트에서 89경기 86골을 기록하며 전 세계 빅클럽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러 팀이 홀란에게 구애를 표시했지만 홀란은 자신의 아버지가 뛴 바 있는 맨시티를 선택하면서 2022년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홀란은 2022-2023시즌 맨시티 합류 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모든 대회를 통틍어 53경기 52골 9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남기면서 팀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내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패에 공헌한 홀란은 올 시즌에도 4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르카는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홀란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받고 있는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된다. 시즌당 2,400만 유로(약 356억 원)에 이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은 현재 맨시티에서 주급 37만 5,00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을 받고 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주급을 받고 있지만 새 계약을 통해 주급을 인상한다면 더 브라위너를 뛰어넘어 리그 최고 연봉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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