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추석 귀향길 어쩌나"…환경부, 고속道 휴게소 6곳서 `이동 충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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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기흥(부산방면), 건천(부산방면), 건천(서울방면), 군산(목포방면), 신탄진(서울방면), 치악(춘천방면) 등 6곳에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운영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면)를 방문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의 안전사고 대응체계와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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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기흥(부산방면), 건천(부산방면), 건천(서울방면), 군산(목포방면), 신탄진(서울방면), 치악(춘천방면) 등 6곳에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기차 1대당 약 100㎞를 운행할 수 있는 20㎾의 전력을 무료로 제공한다.
환경부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 운행 증가와 충전시설 주변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시설의 사고대응 체계 △충전기 고장 점검 및 정비 △충전 불편 비상 대응 △전화 상담 창구 운영 강화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환경부는 13일까지 휴게소에 설치된 무공해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주변 인화물질 제거, 소방차 등 화재진압 장비 진입을 방해하는 적재물 제거, 소방차 진입로 점검, 소방서·소방센터와 비상 연락망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전국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충전기 작동 상태 및 결제 시스템도 살핀다. 충전기의 고장여부, 고장에 대비한 주요 부품 확보, 연휴 기간 신속한 정비 체계 운영, 교통량이 많은 이동거점의 충전소 집중 관리에도 나선다.
8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2003개다.
이후 18일까지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전화 상담 창구' 운영 인력도 평시 5명에서 7명으로 늘려 충전 안전관리, 고장관리, 충전 불편에 대응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면)를 방문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의 안전사고 대응체계와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도 현장 시연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동 충전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사용자가 충전 불편 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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