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물건 팔고 음악 듣는다”...메타버스 부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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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용자가 8000만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전자상거래와 음악 서비스를 강화한다.
로블록스는 이날 크리에이터가 체험(게임) 속에서 바로 실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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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
쇼피파이와 파트너십 발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개최된 ‘로블록스 개발자 대회(RDC) 2024’에서 데이비드 바주키 로블록스 CEO는 “로블록스는 전세계 게임 콘텐츠 수익의 10%가 로블록스 생태계에서 발생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로블록스는 이날 크리에이터가 체험(게임) 속에서 바로 실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월마트, 엘프뷰티, 워너브라더스 등 기업들이 로블록스에서 실물 상품을 판매한 것을 크리에이터 전원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크리에이터가 로블록스 속 화폐인 로벅스가 아닌 실제 통화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친구들과 원활하게 그룹을 만들어 좋아하는 체험을 함께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파티’ 기능을 도입하고, 로블록스에서 사람들이 많이 듣는 인기 음악 차트도 추가했다. 아티스트들이 로블록스에 자신들의 음원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로블록스를 스포티파이처럼 음악을 듣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로블록스는 이외에도 생성형AI를 사용해서 쉽게 3D 오브젝트를 생성할 수 있는 ‘3D 파운데이션 모델’의 초기 데모를 공개했다. 했다. 이 모델은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로 크리에이터는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3D 모델은 물론, 3D로 된 배경까지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블록스 속 체험을 빠르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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