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커피스토펠레스 "구원자 위한 사랑이 가득"

쾌적한 대기와 입장 운영, 온라인 굿즈 판매 등 이용자 배려 돋보여

"구원자님을 위해 김맵희가 열심히 준비했어요!"

카카오게임즈가 수집형 RPG '에버소울' 컬래버레이션 카페 '커피스토펠레스'를 열었다.

커피스토펠레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 '판타지트'에서 진행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해 등록하면 순서대로 입장한다.

커피스토펠레스는 오전 11시부터 운영하지만, 빠른 웨이팅 등록을 위해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 대기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땡볕을 가리기 위한 천막과 의자, 선풍기까지 배치해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힘들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다.

카페 외부는 '가온 여름 축제' 콘셉트로 꾸며졌다. 축제의 꽃인 타코야끼 가게부터 운세 뽑기, 여름 축제의 주역인 린지·클로이·로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카페 내부는 메이드 복장을 한 메피스토펠레스와 릴리트가 서빙하는 '메이드 카페' 콘셉트다. 1층은 식음료 메뉴 주문대와 굿즈 샵으로 구성됐다.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에덴 갓 탤런트 그래픽 티셔츠, 머그컵, 정령 떡 메모지 등 처음으로 판매하는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주문한 식음료를 먹는 곳이다. 메이드 카페답게 메피스토펠레스와 릴리트의 대형 등신대 포토존이 반겨준다. 정령들의 미공개 원화나 콘셉트 아트가 전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커피스토펠레스에 방문한 이용자들을 위해 랜덤 엽서를 증정한다.

쾌적한 대기 시스템, 품절 걱정 없이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한 공식 굿즈, 합리적인 메뉴 가격 등 에버소울 이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김철희 에버소울 디렉터는 7일과 8일 모두 방문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중 특히 인기가 있었던 것은 띠부띠부씰이었다. 귀여운 그림체와 퀄리티 좋은 재질, 랜덤 뽑기라는 재미로 방문객들의 대호평을 받았다. 원하는 띠부띠부씰을 얻기 위해 서로 교환하는 이용자들도 보였다.

카페에 방문한 한 이용자는 "대기 시스템도 쾌적하고 구경할 것도 많아서 좋았다. 특히 띠부띠부씰 뽑기가 재밌었다"고 전했다. 그 이용자는 향후 에버소울에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딱히 바라는 건 없다. 앞으로도 힘내서 오래오래 서비스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게임톡이 에버소울 컬래버 카페 커피스토펠레스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