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청각장애 인식 개선 숏무비 '온오프' 제작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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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숏무비 콘텐츠 제작을 후원했다.
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온오프'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어지는 설렘 가득한 스토리로, 고요한 여자 정아와 고치는 남자의 준철의 시점 2편이 제작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 수술을 비롯해 언어 치료, 인식개선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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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온오프'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어지는 설렘 가득한 스토리로, 고요한 여자 정아와 고치는 남자의 준철의 시점 2편이 제작됐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소주연과 서지훈씨 모두 제작 취지에 공감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온오프는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앱에서 상시 운영 중인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1만5638명의 고객들의 참여로 제작됐다. 포인트 기부는 최소 100포인트부터 참여할 수 있고, 모아진 포인트는 청각장애인 후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유기견·친환경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활용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 수술을 비롯해 언어 치료, 인식개선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13년간 총 208명에게 인공와우 수술비 19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청각장애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 소중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고민하고 선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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