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300세대가 넘는다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관심 증폭

권준영 2024. 9. 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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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으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6일까지 청약 당첨자 정당계약을 마친 후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일부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로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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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통장’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거주 의무도 없어’
전용 84㎡ 계약금 5% 기준 3000만원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위치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으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6일까지 청약 당첨자 정당계약을 마친 후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일부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정당계약을 앞두고 계약 조건을 완화했다. 통상 분양가의 10~20%인 계약금을 5%로 줄였고 1차 계약금에는 2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한다.

수분양자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차 계약금 2000만원과 2차 계약금으로 계약금 5%와의 차액을 납부하면 3000만원대 금액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줄어든 계약금은 중도금이 아닌 잔금으로 포함돼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700만~900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전용 84㎡ 분양가는 7억원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인근인 유성구 상대동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 전용 84㎡는 올해 3월 9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로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에 가깝고 도안대로와 유성대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지인 부분도 장점이다. 아울러 도보권에 약 76만㎡(약 23만평) 면적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서는 것도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 부지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대전국가산업단지도 단지에서 2㎞ 거리에 위치한 것도 매력적이다. 대전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측된다.분양 관계자는 "현재 부적격 등으로 일부 잔여 가구가 남아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앞선 1순위 청약 접수 당시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 주택형 모집 가구 수를 채웠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분양을 위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거주 의무기간 역시 없다.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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