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세주 등장? 뉴캐슬, '1400억' 안토니 700억에 영입 관심... "기술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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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안토니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오랫동안 뛰어난 윙어를 영입하길 원했고, 2025년 1월은 바로 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때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안토니 엘랑가 영입이 무산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 안토니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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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안토니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오랫동안 뛰어난 윙어를 영입하길 원했고, 2025년 1월은 바로 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때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안토니 엘랑가 영입이 무산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 안토니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안토니가 골을 자주 넣지 못했으나 잘 맞는 팀에 들어가면 빛날 수 있다. 하우 감독은 안토니의 기술을 높게 평가했으며 팀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맨유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이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 시절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간청에 따라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9,500만 유로(1,440억)의 높은 이적료는 안토니의 활약을 기대케했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을 뛰었으나 안토니는 부진했다. 데뷔 시즌은 리그 4골로 침묵했고, 지난 시즌은 1골에 그쳤다. 이적료가 무색해지는 활약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설도 있었다. 실제로 관심을 보이는 팀도 있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페인 레알 베티스가 관심을 가졌으나 맨유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도 안토니와 연결된 바 있다.
맨유는 안토니를 매각할 생각은 없었다. 제이든 산초가 첼시로 떠난 마당에 안토니까지 잃으면 윙어 숫자가 너무 부족해진다. 안토니까지 떠날 경우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 등 윙어 3명이 전부다.
일단은 맨유에 남지만, 뉴캐슬이 1월에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이적료까지 공개됐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맨유는 4,000만 파운드(700억) 정도의 이적료로 매각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보여준 활약도 없는 선수이기에 이적료 회수가 절대적으로 불가능했으나 700억 원이라면 만족스러운 금액이다.
하지만 뉴캐슬이 정말 안토니 영입을 진행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미 팀에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 제이콥 머피 등 걸출한 윙어들이 많다. 굳이 안토니를 추가해 이적료까지 써가면서 공격진 보강에 나설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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