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숨어만 지냈는데"…샤이니 종현 친누나,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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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 씨가 처음 카메라 앞에 서서 심경을 밝혔다.
김 씨는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인 김소담"이라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한다"고 말했다.
빛이나는 종현의 가족들이 세운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종현의 저작권과 후원금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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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 씨가 처음 카메라 앞에 서서 심경을 밝혔다.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법인 '빛이나' 공식 SNS에는 지난 7일 김 씨가 재단법인 빛이나의 '청춘믿UP' 심리상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 씨는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인 김소담"이라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숨어만 있었던 거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 이제는 속 얘기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 혼자 끙끙 앓는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시간에 갇혀 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빛이나는 종현의 가족들이 세운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종현의 저작권과 후원금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2017년 12월 사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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