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5분 발언서 다양한 정책 제안

박재현 기자 2024. 9. 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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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가 제305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주요 현안을 다루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영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산온천지구와 내포신도시의 연계를 통한 지역 개발 촉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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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의원, 덕산온천지구와 내포신도시 연계 개발 제안
임종용 의원, 지역주민 주도의 축제 발굴
홍원표 의원, 예산미니복합타운 사업 추진 촉구
김영진 의원이 제305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산온천지구와 내포신도시의 연계를 통한 지역 개발 촉구를 제안했다.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예산]예산군의회가 제305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주요 현안을 다루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영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산온천지구와 내포신도시의 연계를 통한 지역 개발 촉구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과 '공공연수 휴양시설 사업'을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약점으로 삼아 내포신도시와의 연계를 제안하면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간 교통인프라 확충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시설 현대화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덕산온천지구는 예로부터 예산지역의 대표적인 원탕으로 고문헌에서도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고 과학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온천임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지역침체로 관광객들에게 그 우수성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덕산온천 지구가 전국 최고의 온천 문화 관광단지로 거듭나고 국내 온천 관광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종용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의 축제에 대한 중요성과 지원방안에 대해 제안했다.사진=예산군의회 제공

또한 임종용 의원은 지역주민 주도의 축제 발굴과 함께 지원에 관해 강조했다.

임 의원은 삽교읍 주민들을 주축으로 추진 중인 벚꽃축제를 예로 들며 지역주민 주도의 축제에 대한 중요성과 지원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축제는 군도 12호 약 2.7km 구간에 줄지어 심어진 벚꽃길을 활용해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축하공연 등이 열리는 지역문화 행사다.

임 의원은 "축제의 결실은 무엇보다 군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수적이고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축제가 성장할 때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역 축제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원표 의원이 지난 6일 제305회 임시회에서 경제과를 상대로 '예산미니복합타운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관련 질의하고 있다.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이어 홍원표 의원이 장기혁 경제과장을 출석시켜 '예산미니복합타운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관련 질의했다.

예산미니복합타운 사업은 고덕면 대천리 일원에 약 48,000㎡의 규모에 공동주택 4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아직까지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홍 의원은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LH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지연이 사업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도, 국토교통부 및 시행사와의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관내 11개 산업단지에 입주 업체는 156개로, 근로자 수는 6000명이 넘는다"며 "이는 군 전체 인구의 약 7.6%를 차지할 정도지만 관내에 거주하는 근로자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니복합타운 사업은 많은 주민에게 희망이자 고통이 된 사업"이라며 "정주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크고 좋은 기업이 이전을 한다 해도 그 효과는 반쪽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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