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이 떠나고 서혜원 등장…'SNL 막내라인' 이번에도 통할까 [MD포커스]

이예주 기자 2024. 9.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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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원 /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SNL 코리아' 시즌 6이 막을 올리며 새로운 크루들이 잇따라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번 시즌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진혁, 배우 서혜원, 코미디언 최소연이 새롭게 합류하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배우 전종서 편에서는 서혜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달 31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6 1화 전종서 편에서 서혜원은 'MZ무당' 코너를 통해 김아영의 친구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MZ오피스', '민속촌 인턴귀신', '국립 아이돌' 등 다양한 코너에서 존재감을 발산한 서혜원은 특유의 당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서혜원의 활약은 특히 'MZ오피스'에서 돋보였다. 그는 좌천된 부서에 새롭게 합류한 '남미새'(남자에 미친 새X의 줄임말) 막내로 등장해 부서원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타이트한 크롭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고 출근해 사수를 맡은 김아영에게 은근한 반말을 건네고, 김원훈에게는 '오빠'라고 부르는 등 얄미운 'MZ빌런' 캐릭터로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었다.

사진 = 쿠팡플레이

무엇보다 'MZ오피스'에서 뚜렷한 캐릭터 존재감을 보여줬기에 향후 서혜원의 행보가 기대된다. 최근 'SNL 막내라인' 김아영과 지예은, 윤가이가 모두 'MZ오피스' 코너를 통해 각각 '맑눈광', '대가리 꽃밭', '기존쎄' 등의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 첫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만큼, 향후 서혜원이 보여줄 다양한 '부캐'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서혜원은 앞서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의 단짝친구 이현주(서혜원) 역으로 분하며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는 물론, '초코송이' 머리를 한 고등학생부터 임산부와 엄마 역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한 바 있다. 이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춤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잠재력이 높은 배우인 만큼, '신입 크루'로서 서혜원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배우 본인의 기대감과 포부가 크다. 서혜원은 최근 'SNL 코리아' 신입 크루 발탁 소식을 전하며 "합격 소식에 너무 기뻤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서혜원만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고한 바. 탁월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겸비했다고 알려진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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