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술집서 취해 싸우다 40대 숨지게 한 50대 긴급체포

강경호 기자 2024. 9. 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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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싸움을 벌이다 상대방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술이 아직 깨지 않은 상태로 제대로 된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며 "술이 깨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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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술집에서 싸움을 벌이다 상대방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57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술집에서 B(40대)씨와 싸우던 중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면식도 없던 상태에서 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하려 했지만 B씨가 병원에서 숨지자 상해치사로 혐의를 변경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술이 아직 깨지 않은 상태로 제대로 된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며 "술이 깨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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