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우크라 전쟁 초기 러 전술핵 사용 위험 있었다"

이광연 2024. 9. 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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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에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위험이 있었다고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밝혔습니다.

실제로 번스 국장은 2022년 11월 튀르키예 앙카라에 가서 러시아 대외정보국 책임자인 세르게이 나리슈킨과 대면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두 나라 고위 관리 간의 첫 대면 회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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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에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위험이 있었다고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번스 국장이 런던에서 열린 언론 행사에서 2022년 가을 전술 핵무기 사용의 잠재적 위험이 실제로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비밀정보국 리처드 무어 국장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한 번스 국장은 전쟁 초기 푸틴이 가장 극단적인 수단을 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관련 외교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번스 국장은 2022년 11월 튀르키예 앙카라에 가서 러시아 대외정보국 책임자인 세르게이 나리슈킨과 대면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두 나라 고위 관리 간의 첫 대면 회의였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번스 국장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시 벌어질 결과와 확전 위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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