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한 이재명···"'함께 사는 세상' 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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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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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시민' 조직된 힘으로 함께 사는 세상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함께 사는 세상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당 지도부는 묘역 참배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금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서 권 여사님도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고, 그에 대해서 당에서 지금처럼 잘 중심을 갖고 대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에 당에서 중심을 잡고 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2월 이 대표의 예방 이후 7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검찰의 문 전 대통령 일가 수사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도혜원 기자 dohye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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