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진숙 청문회장 시위’ 언론노조위원장·한준호 의원 고발

민정혜 기자 2024. 9. 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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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8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회장 앞에서 후보자 사퇴 촉구 시위를 한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조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9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윤 위원장과 노조원들은 청문회장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고 이 후보자의 출석을 방해했다"며 "고성을 지르며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고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불법시위 자제 요구에도 불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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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조합원들이 지난 7월 3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규탄 기자회견에서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8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회장 앞에서 후보자 사퇴 촉구 시위를 한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조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9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윤 위원장과 노조원들은 청문회장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고 이 후보자의 출석을 방해했다"며 "고성을 지르며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고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불법시위 자제 요구에도 불응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불법시위를 말리고 준법 시위를 해 달라고 요청하기는커녕 ‘언론장악청부업자 이진숙 사퇴하라’는 손 현수막을 들고 이들의 불법시위에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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