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스트레스 받아서"…10대 손자에 흉기 휘두른 할머니 [사건수첩]
김덕용 2024. 9. 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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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할머니가 10대 손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쯤 A(71)씨가 손자 B군에게 흉기를 사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그동안 B군의 양육 문제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와 B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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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할머니가 10대 손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쯤 A(71)씨가 손자 B군에게 흉기를 사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 당시 B군은 학교에 가지 않고 할머니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이 상처를 입고 아파트 밖으로 도망치자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범행 후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그동안 B군의 양육 문제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와 B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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