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尹이 말한 '반국가세력' 종전 읊는 문재인 해당 될수도"

이다온 기자 2024. 9. 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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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에 대해 "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논리적인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을 자꾸 노래 부르는 것이야말로 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논리적인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번에 걸쳐 반국가세력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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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유튜브 갈무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에 대해 "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논리적인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민석의 5분 최고특강을 시작합니다. 첫 시리즈는 '계엄'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 최고의원은 "계엄법 13조에 따르면 계엄 시행 중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 즉, 현행범일 경우에는 예외라는 뜻"이라며 "국회의원이 과반 요구하기만 하면 계엄을 해제해야 된다는 정부 여당과 대통령실의 이야기는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을 자꾸 노래 부르는 것이야말로 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논리적인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번에 걸쳐 반국가세력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는 세력,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세력, 종전선언을 이야기하는 세력, 반일 감정을 선동하는 세력" 등을 언급, "윤 대통령의 워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누가 생각나느냐"고 물었다.

김 최고위원은 "종전 선언을 읊는 세력에 문재인 전 대통령도 해당한다"며 "반일감정 선동하는 세력에 이재명 대표도 당연히 들어가겠다"고 짚었다.

아울러 "'가짜뉴스 유포세력'과 관련해선 김건희 여사가 문제 있다고 보거나 후쿠시마 오염수가 문제 있다고 보는 내용의 SNS나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모든 국민들이 계엄시에 반국가세력으로 척결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라는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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