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재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함께 사는 세상 꼭 만들겠다"

신임 지도부,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문
이후 양산 평산마을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김해=뉴스1) 김민지 윤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이 대표를 비롯한 박찬대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은 취임 인사차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 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적었다.

지도부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오후에는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번 예방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해 수사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 대표가 당내 계파 갈등을 차단하고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ki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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