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男 단식서 정상...한국 금메달 6개째 수확 '목표 초과 달성'

금윤호 기자 2024. 9. 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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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탁구 김영건(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영건(세계랭킹 2위)은 7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완차이 차이웃(태국)을 3-2(6-11 11-9 11-7 9-11 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 탁구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거둬들이며 효자 종목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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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탁구 김영건(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영건(세계랭킹 2위)은 7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완차이 차이웃(태국)을 3-2(6-11 11-9 11-7 9-11 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4 아테네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영건은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5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해곤(탁구·7개)에 이어 김임연(사격)과 함께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2위 기록이다.

김영건의 우승으로 한국은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넘어 대회 6개째 금메달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한국 탁구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거둬들이며 효자 종목 역할을 해냈다.

이날 김영건은 1세트를 내줬으나 2, 3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4세트에서 접접 끝에 패하며 5세트까지 향한 김영건은 6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0-2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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