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수포자' 얼마나 될까... 중3·고2 학업성취도 평가 이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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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의 학업 성취 수준을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이달 10일과 24일 각각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중3(285개교)과 고2(239개교) 학생의 3%를 표본으로 추출해 524개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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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표본 239개교 24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의 학업 성취 수준을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이달 10일과 24일 각각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중3(285개교)과 고2(239개교) 학생의 3%를 표본으로 추출해 524개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과 학교 생활 만족도, 사회·정서적 역량 등을 진단한다. 각 학교 시험실에서 컴퓨터 기반 평가로 진행한다. 교과 평가의 경우 국어·수학·영어는 중3과 고2 학생 모두 치르고 중3 학생(표집 1.5%)은 사회·과학을 함께 본다.
평가 결과는 교과별로 1수준(기초학력 미달) 2수준(기초) 3수준(보통) 4수준(우수)으로 나뉜다. 올해 6월 발표된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는 고2 수학 기초학력 미달인 1수준 비율이 16.6%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수포자'(수학 포기 학생) 증가 우려가 커졌다.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내년 6월쯤 공개된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는 국가 수준에서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학생 개인에게 교과별 성취 수준(1~4수준)과 각 교과 세부 영역별 성취율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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