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윤계상, 칭찬 많이 해주셔 기분 좋아...현장서 많이 배웠다" ('라디오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엑소 찬열이 같은 작품에 출연한 윤계상의 칭찬에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엑소 찬열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엑소 찬열이 출연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란 작품을 잘 봤다며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으로 봐서 찬열이가 아닐거야’ 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찬열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했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기죽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찬열은 “사실 처음에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저도 어릴 적부터 쭉 봐오면서 자랐던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부담이 됐었는데 오히려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특히 김윤석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리드를 너무 잘 해주셔서 잘 따라가고 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엑소의 찬열이란 생각을 못할 정도로 굉장히 잘했다. 인정이다. 너무 잘해서 앞으로 계속 나와 줬으면 하는데 작품들이 들어오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찬열은 “제가 알기로는 이번 작품 끝나고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윤계상 씨도 칭찬했다는데?”라는 질문에 찬열은 “맞다. 칭찬 많이 해주셨다. 사실 겹치는 신이 없어서 현장에서는 인사 한번 밖에 못 드렸는데 제가 없는 식사 자리에서 너무 열심히 하고 노력 많이 한다고 말씀 많이 해주셔서 너무 기분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윤계상 씨도)가수출신으로 연기자로 성공했기 때문에 찬열씨의 마음을 충분히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찬열은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이 나왔다고 밝히며 타이틀곡 ‘블랙아웃’에 대해 “이별 후에 찾아오는 상태를 블랙아웃에 비유해서 가사를 써봤다”라고 소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