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계약 끝' 손흥민…"사우디 클럽들 FA로 영입 시도" 토트넘 레전드 잃을 생각이야?

조용운 기자 2024. 9. 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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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협상 소식이 없으니 이적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통해 손흥민과 계약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도 "손흥민이 바로 FA가 될지 미지수다. 앞으로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수 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그를 잃으면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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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 오랫동안 헌신한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지난 6월에는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금세 사그라들었다. 토트넘의 미온한 태도에 결국 손흥민도 폭탄 발언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이 마냥 토트넘의 제안을 기다리는 사이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FA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 밖 이적설로 번지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재계약 협상 소식이 없으니 이적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통해 손흥민과 계약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세계적인 선수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더 많은 스타들을 영입해 자국 리그 위상을 높이려고 한다"며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전 세계에 더 많은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다만 토트넘에서 아직 두 시즌은 더 뛸 가능성도 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2026년까지 자동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선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에 소극적이다. 한동안 손흥민이 9년째 토트넘에 헌신하는 면을 높게 사 계약 연장으로 보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돌았다. 최근에는 쉽게 1년 더 묶어둘 수 있기에 연장 옵션 발동 수준에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토트넘에 오랫동안 헌신한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지난 6월에는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금세 사그라들었다. 토트넘의 미온한 태도에 결국 손흥민도 폭탄 발언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이 마냥 토트넘의 제안을 기다리는 사이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FA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 밖 이적설로 번지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서에 1년 연장 옵션을 넣은 건 일종의 안전장치다. 누군가 손흥민을 대체한다면 내년 여름 손흥민을 팔고 이적료를 챙길 생각이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 역시 "손흥민이 2026년까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토트넘은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을 팀에 묶어둘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확실한 정보가 없어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커트오프사이드도 "손흥민이 바로 FA가 될지 미지수다. 앞으로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수 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그를 잃으면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기량은 여전하다. 토트넘에서만 통산 164골 84도움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계속되는 득점 행진으로 구단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다.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의 긴 세월 동안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건 고작 4명 뿐이다. 영혼의 파트너였던 케인(280골)이 최다 득점을 자랑하는 가운데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순이다. 그 다음이 손흥민인데 올 시즌 내로 TOP 4까지 진입할 전망이다.

▲ 토트넘에 오랫동안 헌신한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지난 6월에는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금세 사그라들었다. 토트넘의 미온한 태도에 결국 손흥민도 폭탄 발언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이 마냥 토트넘의 제안을 기다리는 사이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FA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 밖 이적설로 번지는 중이다.

그런데도 토트넘은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30대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하지 않았던 클럽 기조가 있다. 손흥민과 함께 뛰며 구단 전성기를 안겼던 얀 베르통언(안더레흐트), 토비 알더베이럴트(로얄 앤트워프), 위고 요리스(LA FC) 등도 토트넘을 떠났다. 손흥민은 이들보다 더 강한 충성심을 보여왔기에 다른 접근이 기대됐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계속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7월 '팀토크', '스카이스포츠 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루디 갈레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손흥민을 톱타깃으로 설정했다. 손흥민이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해 한바탕 화제가 됐었다.

지금은 시기가 내년 여름, FA 이적으로도 앞당겨졌다. 토트넘이 조용할수록 이적설에 더욱 살이 붙게 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리버풀을 향해 "이곳에서 내 마지막 여정이 될 것 같다. 리버풀은 내게 연장 관련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 뒤 재계약을 받은 데 손흥민도 같은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토트넘에 오랫동안 헌신한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지난 6월에는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금세 사그라들었다. 토트넘의 미온한 태도에 결국 손흥민도 폭탄 발언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이 마냥 토트넘의 제안을 기다리는 사이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FA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 밖 이적설로 번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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