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섬주민들, 휴대폰 수리 대행 서비스에 드론 활용…SKT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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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SK텔레콤과 함께 지난 2~4일 국내 처음으로 섬 주민을 위한 드론 이용 휴대폰 수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휴대폰 파손시 공식 수리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삽시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삽시도에서 파손된 휴대폰을 실을 드론이 출발, 바다 건너 원산도로 이동한 뒤 육지에 있는 수리센터로 옮기고, 수리가 끝난 휴대폰을 다시 드론에 실어 삽시도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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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 충남 보령시가 SK텔레콤과 함께 지난 2~4일 국내 처음으로 섬 주민을 위한 드론 이용 휴대폰 수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휴대폰 파손시 공식 수리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삽시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삽시도에서 파손된 휴대폰을 실을 드론이 출발, 바다 건너 원산도로 이동한 뒤 육지에 있는 수리센터로 옮기고, 수리가 끝난 휴대폰을 다시 드론에 실어 삽시도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 활용으로 삽시도~원산도 간 배송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13분으로 약 78% 단축됐다.
시는 앞으로 SKT와 협업해 삽시도뿐만 아니라 관내 섬을 기반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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