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오지 장병에 '스벅 커피'···국방부-스타벅스 협약

임진혁 기자 2024. 9. 8.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방 부대 장병 1만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가 찾아간다.

국방부는 지난 6일 스타벅스와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다음 달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전방 부대를 직접 찾아 1만여 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는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全장병에 아메리카노 쿠폰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도
김선호(오른쪽) 국방부 차관과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전방 부대 장병 1만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가 찾아간다.

국방부는 지난 6일 스타벅스와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다음 달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컵 홀더를 사용한다. 전방 부대를 직접 찾아 1만여 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는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지난 5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계기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스타벅스 측은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역 전 취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동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차관은 “각종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격오지 장병들이 스타벅스 음료 제공 등 복지혜택으로 사기가 진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liber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