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오만석,김다현 출연.. 연극 ‘더 드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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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이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를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8일 국립정동극장에 따르면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은 지난 2020년 초연·2021년 재연 이후 3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
'리어왕' 공연을 앞둔 무대 뒤, 첫 대사조차 잊어버린 노(老)배우 '선생님'과 그의 드레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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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10월 8일~11월 3일
국립정동극장이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를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8일 국립정동극장에 따르면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은 지난 2020년 초연·2021년 재연 이후 3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영국에서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 ‘리어왕’ 공연을 앞둔 무대 뒤, 첫 대사조차 잊어버린 노(老)배우 ‘선생님’과 그의 드레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드레서는 공연 중 연기자의 의상 교체를 담당하는 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극작가 중 1명으로 영화 ‘피아니스트’ 각본 등을 쓴 로널드 하우드 희곡이 원작이다. 하우드가 극단에서 5년간 의상 담당으로 일하며 실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1980년 영국 맨체스터 로열 익스체인지 시어터 초연에 이어 웨스트엔드 공연, 이듬해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출을 맡은 장유정이 각색과 연출로 함께 한다. ‘선생님’ 역은 배우 송승환이 맡는다. 송승환은 이번 공연에서 원 캐스트로 모든 회차를 맡는다. 선생님의 드레서 ‘노먼’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오만석·김다현이 맡는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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