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개 합창단, 여수서 아름다운 하모니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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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날 여수 예울마루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제2회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합창문화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전국 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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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전날 여수 예울마루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제2회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합창문화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전국 규모 행사다.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37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사전심사를 거쳐 청소년부 8개 팀과 일반부 10개 팀, 총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본선 경연 결과 청소년부 경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일반부 경기 분당구여성 합창단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청소년부 경남 신창여자중학교 합창단과 일반부 서울 노원구립여성 합창단이 수상했으며, 금상, 은상, 동상 등에 14개 합창단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 합창단에는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감상 시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수상 합창단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민 누구나 관람하도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는 "남도 전국 합창경연 페스티벌은 경쟁의 무대만이 아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합창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감상 기회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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