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5.18 민주영령 뜻 이어 건강한 공동체 만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시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쯤 광주시 북구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 내 5.18 민중항쟁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참배했다.
박 시장은 "광주 5.18민주묘지를 여러 차례 방문했었지만 부산시장으로 이곳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역사를 가진 우리 부산이기에 광주의 아픔과 상처에 더욱 공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시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쯤 광주시 북구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 내 5.18 민중항쟁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참배했다.
분향을 마친 뒤에는 민주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을 일일이 돌아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 시장은 "광주 5.18민주묘지를 여러 차례 방문했었지만 부산시장으로 이곳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역사를 가진 우리 부산이기에 광주의 아픔과 상처에 더욱 공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광주시민의 수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9와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하나의 외침이자 하나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주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보다 성숙한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민주 영령의 뜻을 받들어 존중과 배려, 공감과 포용이 조화를 이룬 건강하고 합리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