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개 기업, 베트남 MEGA-US EXPO 참가해 큰 성과

수출상담 280만 달러, 수출계약기대 246만 달러 등
경남테크노파크, 사이공이노베이션 허브와 MOU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경남TP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5개 기업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베트남 MEGA-US EXPO’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MEGA-US EXPO'에는 17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타트업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바이어 9820여 명이 방문했다.

경남TP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기업 5개사는 상담 48건 280만2214달러, 수출계약기대 27건 245만9000달러, MOU 6건 24만8898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대광에프앤지는 현지 기업인 롱단과 10만 달러 MOU 체결, 2만 달러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 진출 초석을 다졌다.

경남TP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북·전남·부산·세종TP와 함께 호치민 과학기술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관인 사이공이노베이션 허브(이하 SI-HUB)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국 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수출과 투자, 사업화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와 SI-HUB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수출 기회가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어 발굴과 판로 개척 지원에 집중해 연계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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