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가자” 주한인도대사관에 금융사 북적

김시소 2024. 9.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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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주한 인도대사관 및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회사 인도 진출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도 재무부, 중앙은행 등이 참석해 인도 금융 인허가 제도 및 투자환경 전망 등을 소개하고 인도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금융회사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높은 인도의 금융당국을 초청해, 인도 금융시장 및 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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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관 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뒷줄 왼쪽부터) 마노란잔 파디 인도 중앙은행 본부장, 모하메드 아슈라프 인도 재무부 비서관, 루치 초제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 위원, 마니샤 마슈라 인도 중앙은행 본부장, 니시 칸트 싱 주한 인도대사관 부대사, 산자나 아랴 주한 인도대사관 서기관, 라비즈 다르 인도 국립투자인프라펀드 CIO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주한 인도대사관 및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회사 인도 진출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도 재무부, 중앙은행 등이 참석해 인도 금융 인허가 제도 및 투자환경 전망 등을 소개하고 인도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금융회사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높은 인도의 금융당국을 초청해, 인도 금융시장 및 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이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와 결합된다면 양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등과 시너지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실물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금융시장의 균형 있고 견고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인도의 급성장하는 모바일 뱅킹 시장이 한국 금융산업에 있어 새로운 도약 기회”라면서 “금융협회 모두가 회원사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모디 정부 경제정책 추진으로 인도의 디지털.IT산업 등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양국간 금융산업에서 협력과 발전을 기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주한 인도대사관 및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회사 인도 진출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가운데)이 설명화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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