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추석 연휴 무공해차 충전시설 등 점검 나서

구무서 기자 2024. 9.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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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 운행 증가에 대비해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휴게소에 설치된 무공해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주변 인화물질 제거, 소방차 등 화재 진압 장비 진입 방해 적재물 제거, 소방차 진입로 점검, 소방서 등과 비상 연락망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휴게소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인화물질 및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적재물을 제거하고 긴급 진입로 및 비상 연락망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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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작동 상태, 결제 시스템 등 확인
전화 상담창구 운영 인력 7인으로 증원
연휴 기간 휴게소 6곳 무료 충전 서비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2021년 7월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2021.07.2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 운행 증가에 대비해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휴게소에 설치된 무공해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주변 인화물질 제거, 소방차 등 화재 진압 장비 진입 방해 적재물 제거, 소방차 진입로 점검, 소방서 등과 비상 연락망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또 충전기 작동 상태 및 결제 시스템, 충전기 고장상태 점검, 고장에 대비한 주요 부품 확보, 연휴 기간 신속한 정비 체계 운영, 교통량이 많은 이동거점의 충전소 집중 관리 등에 나선다.

또한 휴게소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인화물질 및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적재물을 제거하고 긴급 진입로 및 비상 연락망도 점검한다.

추석 연휴 중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화 상담 창구 운영 인력을 5인에서 7인으로 증원한다. 또한 현장점검 업체를 지역별로 지정해 충전기 고장, 사용 불편에 대응한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는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1대당 약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20kW의 전력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해당 휴게소는 기흥(부산방면), 건천(부산방면), 건천(서울방면), 군산(목포방면), 신탄진(서울방면), 치악(춘천방면) 등이다.

한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오는 1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면)를 방문해 수소충전소와 전기차의 충전기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전기차와 수소차 사용자가 충전 불편 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전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항시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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