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 "초격차 경쟁력으로 K-헬스케어 선도"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팬텀 이어 '메디컬파라오' 출시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사옥에서 메디컬파라오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최유빈 기자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각 라인업들의 초격자 경쟁력을 더 탄탄히 해 K-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부회장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사옥에서 메디컬파라오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경추교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 부회장은 헬스케어 로봇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경기침체, 소비 부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위기를 잘 헤쳐나가 실적 반등을 이뤄내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독자적인 기술인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로봇 제품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했다.

현재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선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로봇 기술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톱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들에게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수출하는 라이센싱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시장 내 경쟁력을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2024'에 마련된 바디프랜드 부스. /사진=최유빈 기자

신제품인 메디컬파라오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지 부회장은 "메디컬파라오는 바디프랜드의 대표 의료기기 메디컬 팬텀에 이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기 제품"이라며 "경추·골반 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경추부에 발생하는 주광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메디컬파라오는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끈 제품이기도 하다"며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과 체형 불균형 예방과 관리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로서 가정에서 편안하게 경추 교정, 골반 교정 모드를 이용해 보실 수 있어 헬스케어 시장에 영향력이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헬스케어 로봇을 비롯해 이번 신제품과 같은 안바이더 형태의 의료기기,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가구형 마사지, 소파, 마사지, 배드 등 다양한 라이브의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